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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에서 서남쪽으로 34km, 뱃길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작고 아름다운 섬 승봉도가 있다. 1박 내지 2박 코스의 여행으로 물 맑고 인심 좋은 곳으로 여름 휴가 철을 제외하고는 한적한 시골 풍경과 탁트인 바다의 시원함 그리고 고즈넉한 사색의 공간까지 호젓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섬이다.

TV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많이 찾아온 섬이기도 하다. 옛 드라마 <느낌><마지막 승부>등을 비롯 영화 <패밀리><묘도야화>등 다양한 방송출연을 하고 있다.

연안부두에서 자월도 가는 배편을 이용하면 자월도, 이작도를 경유하여 승봉도에 닿는다.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4번 이상 운항을 하지만 비수기에는 하루1~2번 운항한다.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이용하여 1시간 정도 바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올 수 있다. 또한 연안부두에서 카페리호(차도선)을 이용하면 소요시간은 좀더 걸리지만 머리위를 날으는 갈매기를 벗삼아 여유있는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대부도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오는 방법도 있다.

선착장에서 마을까지는 약 10분 거리에 지나지 않아 마을풍경을 둘러보며 목적지(민박) 까지 이동하는 것도 좋고, 미리 민박을 예약하고 떠나면 민박집에서 선창까지 승합차로 마중을 나온다. 승봉도는 특별한 관광 코스가 따로 없다. 걸어서 섬 한바퀴를 도는데 3시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그저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면 그만이다. 마을 정상에서 마을 반대쪽으로 넘어가면 해안을 따라 부채바위, 남대문바위, 촛대바위, 부두치까지 승봉도 남동쪽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승봉도의 이일레 해수욕장은 경사도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여행으로도 그만이다.섬 일주는 썰물 때를 이용하면 해안을 따라 가며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승봉도 민박시설은 작은 섬에 비해 하나 같이 깨끗하고 깔끔하다. 내부 시설은 콘도처럼 몸만 가면 다 해결 할 수 있게 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다. 거기에 민박집 어르신들의 순박하고 후한 인심은 승봉도 여행의 또 하나에 추억이 될 것이다. 물론 승봉도 내에는 콘도 시설도 있지만 민박을 권하고 싶다.

또 하나의 승봉도 여행의 백미는 승봉도 남쪽의 무인도인 사승봉도를 돌아보는 것이다. 여객선으로 직접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승봉도에서 어선을 이용해야 한다. 4킬로에 걸친 무공해 은빛사장은 남태평양의 섬을 찾아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매일 두 번 썰물 때면 거대한 모래천지가 펼쳐진다.